[아리랑 컬처 커넥트 – 2025년 11월 3일]

2025년 11월 7일(금) 오후 7시(한국시간), 컬처마스터즈와 전통문화예술인협회(Advocacy Alliance for Culture Masters, 이하 AACM)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자문이사회(International Advisory Board, IAB) 제6차 회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거버넌스 체계에서 컬처마스터즈는 국제자문 및 이사회(International Advisory and Directors’ Board)로서 전략적 방향과 경영 리더십을 제공하며, AACM은 국제자문이사회(International Advisory Board)로서 정책 대화, 회원 참여, 지역 공동체 협력에 중점을 둔다. 두 기관은 제도적 성격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적 운영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들은 함께 세계 유산·혁신·협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16개국의 이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몽골의 사쿠 사루울(Saku Saruul) 씨가 특별 옵서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IP-WIN 2025의 WIN EXPO 2026 통합 추진 현황, ▲디지털 유산 플랫폼 ichmasters 및 영상채널 CM+TV의 개발 현황, ▲국제 협력 및 문화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이 사무국 보고로 다뤄진다.

심의 안건에서는 2025년 하반기 아리랑 마스터즈(Arirang Masters) 신규 임명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 바베이도스, 인도, 대한민국 등 4개국의 예술가 5명이 후보로 신청되었으며, 그들은 무형유산 전승, 창의성, 교육적 공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을 받아 추천되었다. 또한 이사회는 2026~2028년 세계무형유산네트워크(World Intangible Heritage Network, WIN) 로드맵의 전략 방향을 검토하여, 전 세계 문화기관과 공동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의 종합토론에서는 의장과 위원들이 ‘살아있는 유산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구축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재확인하고, 문화적 혁신·평화·연대를 촉진하는 데 있어 컬처마스터즈와 AACM의 공동 리더십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6차 IAB 회의는 컬처마스터즈와 AACM의 글로벌 사명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 기관은 유산과 혁신을 잇는 가교로서, WIN 2026 및 그 이후의 공동 비전을 향한 협력적 기반을 한층 강화하며 ‘유산을 통해 세계를 설계한다(Designing the World through Heritage)’는 철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자문이사회 구성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