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컬처 커넥트:수원]

2025년도 아리랑 마스터로 선정된 수상자 인도의 디프티 옴체리 발라(Deepti Omchery Bhalla) 교수

대한민국의 문화단체 전통문화예술인협회와 컬처마스터즈가 공동 주최하는 아리랑 마스터 시상식이 오는 12월 12일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센터(IIC)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과 포크랜드 인터내셔널이 협력하고, 인도 국제센터(IIC)와 25뉴스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아리랑 마스터로 선정된 수상자는 디프티 옴체리 발라(Deepti Omchery Bhalla) 교수로, 인도 고전무용 모히니야땀(Mohiniyattam)의 대표 전승자이자 델리대학교 음악·미술대학 전 학장으로서 전통예술 연구, 교육, 공연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남긴 세계적 예술가다.

인도 고전무용 모히니야땀의 대표적 전승자인 디프티 옴체리 발라 교수는 2025 아리랑 마스터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문화예술인협회 이사장이자 컬처마스터즈 대표이사인 박성용 이사장을 비롯해 자야라잔 바킬 ICCN 사무총장 겸 아리랑 마스터 국제이사회(IAB) 의장,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에이빈드 팔크 노르웨이 공예연구소 소장 등 국제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동 국제사업을 창안한 박성용 이사장이 인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시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랑 마스터 어워드는 2023년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국제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전승·교육 공헌을 이룬 예술가들을 선정해 공식 예우한다. 현재까지 21개국 38명의 마스터가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협약 정신에 기반해 예술가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국가 간 문화 연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시상식은 제20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회의(12월 6~13일, 뉴델리 개최) 기간 중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국제적 무형유산 논의의 중심에서 아리랑 마스터 어워드 프로그램이 소개됨으로써,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한 모범적 사업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또한 올해 행사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규모 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무형유산 진흥 사례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문의: culturemasters.1@gmail.com

디프티 옴체리 발라 교수를 기리는 아리랑 마스터 어워드 시상식 프로그램.

컬처 마스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